포항에 놀러갔다가 가본 대화식당. 가는길에 들은 얘기로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방영된 식당이라고 한다. 난 이 프로그램을 보지도 않으며 테레비 맛집 방송같은건 신뢰하지 않는 사람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근처에 마땅히 먹을 것도 없고해서 박회장의 추천으로 가보았다. 방송 출연한 가게답게 평일 점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였다. 몇 분의 대기시간을 가진 후 차례가 되어 자리에 앉게되었다. 그런데 일행이 4명이었는데 한 상에 다 같이 앉기엔 자리가 비좁은 편이었다.(남성 2명, 여성2명)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 테이블을 띄어놔서 그런듯했다. 자리에 앉으니 쌀밥 또는 보리 섞은 밥 할지 물어보신다. 우린 쌀밥, 보리밥 2개씩 시켰고, 음식이 나올 동안 대기하였다. 주문을 하고 얼마지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