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1년 8월 7일 이른 오후 박회장과 나는 오랜만에 낚시를 다녀왔다.
장소는 포항 영일신항망 방파제.
포항 낚시의 메카, 낚시 천국
주차는 초록색 네모지역에 했고 입구는 빨간 원에서 부터 시작이다. 방파제가 워낙 높아서 담넘듯이 벽타고 올라가는건 불가능해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입구를 통해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주차 구역 옆에 직사각형 구조물에는 배들이 정박해있었고, 그 곳에서 낚시하는 분들도 있었다.
신항만방파제 들어가기전에 빨간 선으로 그어 놓은 곳에는 낚시점들이 줄지어 있었다. 그리고 CU, 이마트24, GS 편의점도 다다닥 붙어있었다.
포항 영일신항만 방파제 특.
- 방파제 입구에 낚시점이 많다.
- 방파제 입구에 편의점이 많다.
- 방파제 옆에 바로 해수욕장 있다.
- 방파제가 아주 길고 높다.
- 원투 낚시하시는 분들 많이 있다.
-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다.
- 주차자리가 넓다.
- 방파제 위에선 화장실 가기 힘들거 같다. 그러므로 방파제 위에서 먹는건 좀 자제해야 할 듯..
- 가로등이 없다. 건너편 영일만항 쪽 조명이 전부. 랜턴 개인적으로 챙겨야함
- 지나가시는 분들이 두레박을 한 번씩 보고 간다.
- 물고기를 못잡아서 뭐나오는지 모르겠다.
- 주차하는 곳 근처에 음식점이 많이 있다. (횟집)
- 음식점에서 물고기 잡아오면 썰어준다고 한다.(유료겠지??)
외항에는 테트라포드가 낮게 설치되있다. 방파제 위에서 외항쪽으로 던져봐도 될 듯??
대략 저쯤에서 자리를 잡고 바라본 영일만항이다. 사진처럼 튼튼한 난관이 설치되있음을 볼 수 있다.
이제부터 즐거운 원투 낚시를 시작하려고 한다.
낚시대 30-530
릴 8000번
미끼는 청갯지렁이와 각크릴
530짜리라 그런지 상당히 길어 살살던져도 비거리가 꽤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방향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내 기준엔 정방향으로 보냈지만 우측으로 자주 떨어져서 연습이 상당히 필요하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2시간 30분동안 열심히 던지고 회수하고 했지만 박회장과 나는 생명체를 건져 올릴 수 없었다.
때마침 배도 고프고 어둠이 드리워져 방파제에서는 철수하기로 했다.
다음에는 만반의 준비를 하여 완벽한 낚시를 하기로 다짐한다.
반응형
'취미 > 캠핑+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낚시] 통영 평림생활체육공원 - 원투낚시 (0) | 2021.08.14 |
---|---|
[낚시] 통영 해간도 방파제 낚시 (1) | 2020.09.21 |
[낚시] 거제도 원투낚시 3 (0) | 2020.07.08 |
[낚시] 거제도 원투낚시 2 (0) | 2020.07.07 |
[캠낚] 거제도 원투낚시 1 (0) | 2020.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