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캠핑+낚시

[낚시] 거제도 원투낚시 3

도 박사 2020. 7. 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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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에서 가장 저렴한 숙소를 찾아 오후에만 잠깐 휴식을 취할 곳을 찾았다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단돈 2만원!!

 

씻고나와서 치킨 좀 뜯고 바로 개꿀잠

 

저녁 7시쯤 일어나 놀면 뭐하니 좀 보고 마지막 낚시를 향해 고고

 

 

10차 목적지 장목방파제

저녁 8시에 갔을 때 배가 많이 들어와있었고, 낚시 할 공간 많지 않아보였다.

 

낚시 하시는 몇 분 있었는데 코 앞에 던지는 수준으로 놀고 계신듯 보였다..

 

그냥 다른 곳으로 이동

 

11차 목적지 계도

여기 갔을 땐 날이 많이 어둑해진 상태였다. 게다가 가로등 하나 없어 상당히 어두웠다.

 

그럼에도 계도 쪽에는 텐트친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이 곳은 나중에 아침 일찍 와서 낚시를 해보고 싶은 곳으로 점 찍고

 

12차 목적지로 갔다. 

 

12차 목적지 임호방파제 근처 다른 방파제

마지막으로 낚시한 곳이 임호 방파제인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이름도 없는 방파제였군...

 

여기서 낚시를 하려는데 작은 방파제에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원투 낚시를 하며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가족끼리 텐트를 치고 놀러오셔서 쓰레기 놔두고 가는것도 보고

 

초보 조사님인데 왕대박 큰 보리멸 낚는 것도 보고 (본인이 직접 말하셨음 초보라고)

 

우리보다 먼저 온 커플이 있었는데 여기서 잡은 물고기라며 보여주셨다.

 

성대, 붕장어, 보리멸, 전갱이, 이름모를 생선 등 다양한 어종을 낚으셨다. (크기도 꽤나 준수한 놈들)

 

나도 원투 낚시를 시작하고 회장님은 문어 낚시를 계속 해봤다.

 

 

12차 목적지 첫 수
12차 목적지 두번째
보리멸 죽은거 아님. 물에 풀어주니 바로 도망감

 

첫 수로 청년 붕장어를 낚고 좋았지만, 한동안 입질이 없었다..

 

이 후로 보리멸 2마리 잡고 생선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그렇게 거제도에서의 이동식 낚시를 마무리 하였고 집에 도착하니 새벽 2시 30분이었다. 

 

대충 씻고 유튭 + 소주로 주말 새벽을 알차게 보내버렸다.

 

너무나 아쉬운 거제도 낚시였지만 다음부턴 한 곳에 정착하여 꾸준하게 낚시를 해봐야겠다.

 

 

 

아쉽다. 하지만 칠천도는 힐링의 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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