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캠핑+낚시

[낚시] 통영 평림생활체육공원 - 원투낚시

도 박사 2021. 8. 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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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3일 평림생활체육공원 근처에 있는 작은 방파제에서 낚시를 4시간 가량 진행했다.

 

방파제 전경
방파제 끝에서 우측면
방파제 중간에서 좌측을 바라보면 체육관이 보인다

 

평평하게 잘되있어서 낚시하기 좋아보인다.

 

 

뭔갈 먹는 냥이

얘 말고 새끼냥이도 어마무시하게 많았음. 우리가니까 도망가서 글치

 

 

330, 530 원투낚시대
시간이 흘러 밤이 되어간다
우비소녀 박회장

비가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포기하지않고 낚시를 계속 진행했지만, 거의 4시간 가량 이곳에 있던 낚시꾼들은 생명체를 보지 못했다...

우리 일행 3명, 그 외 다른 낚시꾼 3~4명 정도 있으셨다. 하지만 그 누구도 바다 고기를 잡아 올리지 못했다. 

물색이 탁해서 그런지 물고기들이 미끼를 발견하지 못한걸까? 입질조차 없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다..

 

그 흔한 보리멸 복어도 나타나지 않으니 지루한 낚시가 계속 되었다.

 

그러다 갑자기

갑분갯
갑자기 등장한 갯가재

 

우비소녀 박회장이 뭔가 끌고가는 느낌이 들었는지 채비를 회수하고 있었다. 미역이나 바다 식물일줄 알았는데, 들어보니 갯가재가 달려있었다. 

낚시로 이런게 잡힐 줄이야... 기념 사진 찍고 철수하기 전까지 보호하다가 방생해줬다.

3시간 기다림 끝에 생명체 하나를 보고 떠날 수 있어 안심이 되었다.

 

물색이 돌아오면 다시 가봐야겠다.

 

이름모를 방파제 특징

  • 4시간 가량 아무도 바다 물고기를 잡지 못함
  • 조명 없음(9시까지 체육공원 조명이 밝게 빛나지만 그 후 꺼졌음)
  • 화장실 없음(차 타고 체육공원 쪽 이용)
  • 차와의 거리가 생각보다 멀지 않아 좋음
  • 고양이 많음
  • 잔잔하고 바람도 없음
  •  

① 낚시 지점

② 주차 자리

③ 화장실

④ 도박사의 원투 캐스팅 범위

⑤ 박회장의 캐스팅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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