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이곡동에 있는 샤브향에 다녀왔다. 1층에는 스무 대 정도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했다.
스무스하게 주차하고 2층으로 올라가 주문한다. 늘 그래왔듯 QR체크인과 손 소독 + 체온 측정을 마치고 무사히 창가 자리에 배정받았다.
-월남쌈 + 버섯 포함 샤브샤브(저녁 / 점심)
- 한우버섯샤브 1인분: 25,000원 / 22,000원
- 소고기버섯샤브 1인분: 19,000원 / 16,000원
- 한우샤브 버섯+해물 1인분: 32,000원 / 28,000원
- 소고기샤브 버섯+해물 1인분: 26,000원 / 22,000원
-월남쌈 포함 샤브샤브(저녁 / 점심)
- 한우샤브 1인분: 19,000원 / 17,000원
- 소고기샤브 1인분: 13,900원 / 11,900원
- 한우샤브 + 해물 1인분: 25,000원 / 23,000원
- 소고기샤브 + 해물 1인분: 19,000원 / 17,000원
-월남쌈 없는 샤브샤브(저녁 / 점심)
- 한우샤브 1인분: 19,000원 / 17,000원
- 소고기샤브 1인분: 13,900원 / 11,900원
- 한우샤브 + 해물 1인분: 25,000원 / 23,000원
- 소고기샤브 + 해물 1인분: 19,000원 / 17,000원
점심, 저녁 메뉴의 가격차이는 아무래도 고기의 무게가 다르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메뉴판을 보면 점심보다 저녁에 고기가 20g씩 더 들어가며 가격도 더 높게 책정되어있다. (2,000원 정도)
우리 일행은 소고기버섯샤브 3인분(19,000원 * 3)을 주문하고 메뉴가 나올 동안 샐러드 바를 구경했다.
주문할 때 직원분이 맑은 육수 또는 뻘건 육수 선택하라고 하시는데 우리는 맑은 육수를 골랐다 ^^
이 시국에 당연한 얘기겠지만 샐러드바 이용할 땐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를 쓰고 이리저리 둘러보고 자리에 앉으니 메인 메뉴가 ㄷㄷㄷㅈ!!!!!
맨 위에서부터 스미소(된장 맛), 피시(짭짤한 맛), 핫수끼(매콤한 맛)가 나는 양념들이다.
소고기버섯샤브(1인분: 19,000원)의 3인분 양은 이 정도 준비되며 고기가 부족하면 사이드 메뉴로 더 주문할 수 있다.
국물용, 쌈용 야채들은 샐러드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그리고 먹다 보면 양념이나 육수가 부족할 수 있는데 그것도 가져와서 부어 먹을 수 있다.
양념통과 육수 주전자에는 내용물이 무엇인지 다 적혀있으며 어떤 맛을 내는지도 알기 쉽게 붙여놨다. 셀프바 이용객들을 위해 신경 쓴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고기와 야채들이 우러나오며 육수의 맛은 깊어지고 시원한 맛을 내게 된다. 소주 생각 절로 나지만 차를 가져왔기 때문에 패쑤~~
육수통에서 갓 꺼낸 고기를 롸이스페이퍼 위에 바로 올리면 롸이스페이퍼가 뚫리기때문에 야채먼저 올리길 추천한다.. 아니면 미리 꺼내놓고 조금 식혀서 롸이스페이퍼에 올려야할 듯... ㅜㅜ 계속 뚫리게 만들어 먹다보니 질질흘리고 난리도 아니었다.
샤브샤브 실컷먹고 마무리로 쌀국수 + 맑은 육수 추가하여 맛나게 먹고 집에 돌아갔다 ^_^
디저트로 떡과 매실차까지!
샤브향와서 느낀점
- 주차공간 널널함
- 샐러드바 생김(예전에 왔을 땐 없었는데 생김)
- 많은 부분이 셀프바 형식으로 변경됨(예전엔 모두 직원통해서 했던 것 같음)
- 맛있음 (샤브향 밖에 안먹어봐서 원래 샤브샤브가 이런건지는 잘모름)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 가격: ★★★
- 맛: ★★★★
- 특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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